□ 12월 1주 철강 가격 동향(톤당)
- 국내 : 열연 유통가 122만 원(전주 대비 –2.4%), 철근 유통가 104.5만 원(전주 대비 +0.5%)
- 중국 : 열연 유통가 4,799위안(전주 대비 동결), 철근 유통가 4,781위안(전주 대비 -0.4%)
□ 철강사 이미지 탈피...포스코, 지주회사 전환 추진
- 포스코가 오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지주회사로의 전환을 핵심으로 한 지배구조 개편을 안건으로 상정할 것으로 밝혀짐. 이사회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내년 1월 임시주총에서 최종 확정될 계획
▷ 전망
- 주력사업인 철강 부분을 별도 자회사로 분리하고, 지주사를 투자 전문회사로 설립하는 방식이 유력해 보임. 이 경우, 지주사가 그룹 지배구조 최상단에 위치하고 철강사업회사, 포스코케미칼, 포스코인터내셔널, 포스코건설, 포스코에너지 등을 자회사로 두는 형태가 됨
- 지배구조 개편은 그간 철강업체로만 보였던 기업 이미지를 벗어나려는 시도임. 포스코는 ▲친환경 산업 흐름에 대응 ▲2차전지 등 신사업 투자 확대 ▲증시에서 저평가 탈피 등을 지주사 전환 추진 배경으로 밝힘. 그간 철강에 가려졌던 첨단소재,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사업을 강화하고 기업가치도 높이겠다는 것
- 포스코의 시도를 근본적인 변화로 보기 어렵다는 평가도 존재. 현재 포스코가 주요 계열사의 지분을 소유·관리하는 등 사실상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어서임. 포스코가 소유한 계열사 지분은 포스코케미칼(59.72%), 포스코인터내셔널(62.91%), 포스코건설(52.80%), 포스코에너지(89.02%) 등
□ 현대제철, 차량용 강판 12만 원 인상
- 현대제철이 현대차·기아와 철강 가격 협상에서 하반기 차량용 강판값을 톤당 12만 원 올리기로 합의함
▷ 전망
- 올 상반기 인상분인 5만 원보다 인상 폭이 두 배 이상 큰 수치. 철강 원재료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분석.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8월 출하분부터 적용될 예정
- 철강사의 4분기 실적은 개선될 전망이며, 완성차 업계는 강판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차량 가격 인상을 고려할 것으로 보임
□ 포항 철강 산단 주민, 대기오염 피해 대책 요구
- 포항시민단체연대회의(연대회의)가 30일 포항시청 앞에서 ‘철강 산단 인근 지역 주민건강역학조사 전면실시 및 피해구제 방안 마련 촉구’ 기자회견을 개최함
▷전망
- 연대회의가 9~10월 포항 철강 공단 인근 지역 주민 2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, 75명이 질병을 앓고 있다고 응답. 그중 천식·폐·기관지 이상이 20명으로 가장 많았고, 비염(18명), 기타(14명), 고혈압(10명) 등이 뒤를 이음. 응답자의 10명 중 9명은 포항시의 환경 문제에 ‘심각하다’고 답했고, 환경문제의 원인으로 제철소 등 철강 공단이 유발하는 공해를 1위로 꼽음
- 이에 연대회의는 포항시가 전면적인 주민건강역학조사를 실시하고, 피해 주민을 위한 구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함. 앞서 이들은 4월부터 대기 질 조사사업을 벌임. 조사 결과, 높은 농도의 중금속이 검출됐다고 밝힌 바 있음
- 포항시는 포항 지역 시민단체와 협조해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 역학 조사를 시행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힘
출처 : 참여와혁신(http://www.laborplus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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